템즈강이 흐르고 있었다. 우리의 왼편에는.
아무생각없이, 물이 흐르는대로, 강이 가는대로 바라보고 있었다.
할 수만 있다면 강에 날 묶어두고 싶었다.
아니.
할 수만 있다면- 이 아니라.
어떻게든 묶어두고 싶었다.
내 모든 것을 끌어안는, 그 강에.
넌-
내가 너를 사랑하는 걸, 알고 있었다.
나도 너를 사랑하는 것이, 잘못되었다는걸 알고 있었고.
하지만 네 몸은, 내가 원했던 모든 것이었다.
내가 단지 원했던건... 너의 몸이었다.
내 심장을 가지고 있던건, 너였다.
누구에게도 내어주지 못했던 내 심장을 끄집어내어,
너에게 주었다.
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,
그렇게 어리석은 짓은 하지 않았었다.
하지만-
난 네게 내 심장을 주었다.
잠시 동안이지만, 내 심장의 소유자는 너였다.
널
사랑했다.
오늘밤 너와 함께하고 싶어.
널 가지고 싶어.
하지만, 난 여기 있을 수 없어.
난 집에 가야해.
우린 그림자 속에서 춤을 췄었다.
밤이 가고, 낮이 올 때까지.
수 많은 사람들 속에서 우리 둘만, 존재했었다.
하지만 난 미쳐가고 있어.
넌 내 옆에 있지 않으니까.
넌 다른 사람을 사랑해야해.
네가 추락하는 걸 보고싶지 않아. 내가 그렇게 놔두지 않을 거야.
그렇게 해야..
널 사랑할 수 있다.
그렇게 해야
네게, 너에게 말을 할 수 있다.
나의 장미여Rosy.
내가 오늘 밤 네 곁에 있다면
문제가 있을거야.
하지만 난 네 곁에 해달라고 구걸하고 싶진 않아.
우리 둘 다 알고있잖아.
더 이상 내 심장이, 뛰지 못할 거라는 것을.
차라리, 내 연인을 잃어버리겠어.
그걸로 모든게 끝난다면, 널 보낼거야.
잠시 동안이었지만,
참 오랜 시간이었어.
정말, 오늘밤. 너와 함께하고 싶어.
Rosy affair,
You took my heart for a little while
Greatest mistake
I ever made –
Loving you.
Rosy affair,
I gave you my heart for a little while
Wish I could stay with you tonight
I'm going home.
갑자기 Hurts의 Affair가 생각나서.
아이팟에서 꽤나 많은 재생횟수를 기록.
가사도 너무 좋고... 다시 보다보니까-
어린왕자가 그의 장미에게 하는 이야기 같다. ㅎ
백그라운드 따위 내가 알리가 없지(...) 이걸 무슨 생각으로 썼는지 내가 어떻게 아냐ㅠㅠ
어쨌든-
정말 잔잔하고. 섹시하면서. 로맨틱하다. 정말로.
아흑. 사랑해요 Hurts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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